늦가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아파트 화단에 이쁜 전등들이 나무들 사이에서
반짝 불을 밝히고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들이 생각나며 올 한 해도 벌써
다 가는구나 하는 아쉬움과 함께 한 해를 뒤돌아 보게 되네요. 이맘때면 늘 가족들
과 해운대 빛 축제를 찾아가서 소원카드도 쓰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왔는데요. 해운대 시장 길부터 구남로 길, 바닷가 모래사장까지
화려하고 이어지는 의미 있는 웅장한 불빛 축제를 즐기는 게 연례행사가 되었네요.
이번 빛 축제도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위해 알아봤어요.

@ 점등시간 : 17:30 ~ 24:00
@ 축제 기간 : 2023.12.2(토) ~ 2024.1.31(수) 61일간
@ 장소 :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광장, 해운대 시장, 온천 길 일원
@ 행사 주체 : ' 희망, 빛으로 다시 한번 '
@ 주요 내용 : 빛 시설물 전시, 포토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 주최 : 해운대구
@ 공동 주관 : 해운대구 해운대 빛 축제조직 위원회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네온 페이스페인팅,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등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다양하네요. 12월 매주 금요일에는 마술, 보컬 등 고품격 버스킹 공연들도
펼쳐진다고 해요. 그리고 빛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네요. 작년에도 아름다운 빛들의 향연을 두 눈에 가득 담고 사진으로도 남기면서
추억을 만들었는데, 이번 겨울 해운대 빛 축제에도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이쁜 사진을 많이 남겨야겠어요. 빛 축제 길이 해운대 시장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튀김,
순대, 어묵, 곰장어 등 먹거리들도 풍부해서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실 거예요. 저는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펼쳐진 움직이는 빛 형상들이 바다와
어우러져서 정말 시원하게 느껴지면서 기억에 남았어요.
올해는 어떤 콘셉트로 바닷가를 멋지게 수놓을지 정말 기대되네요~
바쁜 연말이지만, 주말에 잠시 시간 내셔서 구경 가시는 거 진짜 추천드려요.
야외라서 좀 추울 수도 있겠지만, 서로 꼭 끌어안고 둘러보다 보면 추위는 금방 잊고,
탁 트인 밤바다와 불빛의 향연에 감탄이 절로 나오실 거예요.
버스, 지하철로 해운대역에 내리시면 바로 길이 연결되어 있어서 찾기도 쉬우니
구경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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