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산초 기름과 산초껍데기차, 산초비누

by 딸기가 조아~^^ 2023. 10. 30.
728x90
반응형
반응형

시댁이 의령군이에요. 토요일에 어머니를 뵈러 의령을 갔어요.

우리 식구가 온다고 어머니께서 건강하고 맛있는 시골 밥상을  차려 놓으셨더라고요.

강된장에 밥 비벼 생채무침과 밥 두 그릇을 해치웠네요. 저만 두그릇을 먹은 게 아니고,

우리 가족 모두 음~~ 을 되뇌며 그래 이 맛이야~ 감동의 어머니 손맛을 만끽하고는

부푼 배를 토닥이며 여유롭게 밤 산책도 다녀 욌네요. 보름달이 어찌나 가깝고 밝던지요.

동네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서리를 맞고 익은 감이 더 달고 맛있다고 하네요.

며칠 뒤면 감을 따서 곶감이나 감말랭이를 하고, 홍시로 만들기 위해 조금 더 두기도 한다고 해요.

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애들이 또 입이 심심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시골로 들어가기 전에 의령읍내에서 산 망개떡을 간식으로 먹으며 시골의 밤을 즐겼답니다.

산초기름,산초비누,산초껍데기

 

시댁 이웃분이 ' 화정농원 '이라고 산초 농사를 십 년 넘게 짓고 계신데, 매년 이맘때쯤에 잘 익은

산초열매를 말려서 열매는 영양분을 살리기 위해 그대로 생압착으로 기름을 짜고, 산초껍데기는

이물질을 체에 친 후 선풍기 바람으로 한 번 더 걸려낸 후 차로 음용할 수 있도록 해 주셔요.

산초열매를 볶아서 하면 색도 어둡고 탄가루도 섞이게 돼서 먹기가 껄끄러운데, 생압착으로

하게 되면  효능도 더 좋아지면서 기름도 맑고 먹기에도 훨씬 부드러워 음용하기 좋다고 해요.

볶아서 하면 기름양이 많지만, 생압착으로 하면 기름양도 적게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매달 1~2번씩 시골에 갈 때마다 농사 지으시는 걸 보게 되는데 정말 믿음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비용이 좀 부담되지만, 100% 국산인 산초기름을 믿고 살 수가 있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여름에 4~5병 가격을 미리 사장님께 입금하고 수확 때에 상품을 받아요.

' 화정농원 ' 산초기름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시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최소로 하고 직접 퇴비를 삭혀서 자연 영양분 거름을 나무에

주기 때문에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이 믿고 주문을 하시고 계세요.

사실 사장님께서도 아프신 분들께 우선 판매를 하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저희 친정아버지, 신랑은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기관지와 혈관 건강이 너무 걱정되어 미리

예방한다는 생각으로,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매년 준비해서 드시게 하고 있어요.

산초기름은 공복에 밥 숟가락 한 스푼씩 꾸준히 먹으면 좋다고 해요.

산초기름은 항산화 작용이 되고, 혈관 염증을 완화시키고, 기관기 염증 등에도 효과가 좋기 때문에

겨울을 앞두고 꼭 챙기고 있어요.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딸아이도 먹이고 쌀짝 바르게도 할까 해요.

산초기름을 사면 항상 산초껍데기와 산초기름과 껍데기 간 가루로 만든 산초비누도 서비스로

주시는데, 비누 만드실 때 전부 자연산 재료로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드신다고 하세요.

무엇보다도 수익을 남기는 것보다, 고객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저는 산초껍데기는 작은 다시팩에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넣어 지퍼팩에 담아 두었다가 녹차처럼

우려낸 후 티백은 건져내고 물을 보온병에 담아서 물대신 수시로 마시고 있어요.

산초껍데기차를 수시로 마시게 했는데  환절기마다 생기는 우리 아들의 비염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우려낸 티백들을 모아서 발족욕할 때 같이 담가서 하면 염증완화, 무좀 등에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비누도 화학재료가 들어가서 않아서 순하네요. 신랑은 산초비누로 머리를 감았는데

머리가 덜 빠진다고 하네요. 사실이면 저도 써 봐야겠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