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가족 여행을 가다 PART.5

대전여행 둘째날이 밝았어요~ 신랑이 여행코스를 정해두었더라구요.

이른 아침을 모텔 근처의 해장국 집에서 든든하게 먹고, 대전 국립 중앙 과학관을 향해

출발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과학관, 미술관을 자주 다녔었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뜸해졌다가, 코로나로 더 가지를 못했어요.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가던지 신랑은 꼭

미술관과 박물관, 과학관을 가는 것을 선호해서 이번에도 과학관을 먼저 가기로 했죠.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는데, 과학관안으로 들어가면 목이 움직이는 공룡이 서있어요.

귀여운 꼬마가 아버지의 품에 안겨 공룡이 입을 벌리고 움직일 때마다 풀을 입속으로

넣어주는 거에요~ 공룡이 초식공룡이라고 먹이를 주는 거에요~ 엄청 귀여워서 흐뭇하게

웃으며 보았네요~^^

 

 

과학관 건물 모습이에요. 날이 조금 흐려서 밝게 사진이 나오지 않았네요.

규모가 꽤 크고 우주관과 나뉘어져 있었어요.

 

 

과학관 내부를 2층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실제로 해볼 수 있는 실험들도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곰, 호랑이, 늑대 등 여러 동물들의 박제된 모습들이 실감나게 진열돼 있었어요. 

어린 아이들이 손으로 가리키며 곰! 호랑이! 이러면서 놀라는 모습들이 어쩜 그리 순수하고 귀여운지...

우리 아이들의 어릴 때 모습이 그려지더라구요.^^

 

 

아이들의 영원한 상상력의 친구 공룡!! 여러 종류의 공룡 뼈가 실제 크기로 자리 잡고 있어요.

이렇게 공룡을 보면 영화 속 살아움직이는 공룡들이 상상이 되겠죠?!

 

 

식물을 정리해서 표본을 만들어 놓은 곳에서 몰랐던 풀들의 이름을 보며 이세상에 존재했었던,

지금도 존재하는 동.식물의 생태에 흥미로운면서 경이스럽기도 했어요. 자연에 대한 탐구와 

관찰을 통해 우리 미래를 생각해 보기도 해봤어요.  우리의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무궁한

상상을 하며 눈을 빛내는 모습을 생각해 보네요~^^

 

과학관을 둘러 본 후, 우리 가족은 유명한 고찰인 '직지사 '를 향해 출발하였어요~